#01 나의 첫 맥북 구매기..

2010. 12. 30. 15:11OS/iOS

"여보!! 나 맥북 공부좀 하고 싶은데.. 정작 책은 구했는데, 맥북이 집에 없네.. ^^;; "
퇴사일을 일주일정도 남겨두고, 고심 끝에 결정해서, 와프에게 요청 했다.
흔쾌히 나의 의견에 동의를 해준 우리 와프님!! ^^(넘 좋아~)

여기저기 블로그들을 뒤져서 나의 첫 타켓이 된건, 사실 맥북 프로!!!


어플 개발을 하기에 최적이라는 여러 블로거들의 의견에 동참하고 가격 견적을 내봤는데,
이것저것 붙여보니 자그마치 300만원이 훌쩍 넘는 상상외의 금액..

음.. 그래 역시 난 그냥 MS 가 맞는거 같아.. 그냥 얌전히 집에서 안드로이드 개발이나 열심히 하자..... T.T
아..근데...계속 생각나는데..@.@

여기서 포기할순 없지! 다른걸 찾아봐야지!! 이번에 찾은건 맥미니!!  오호홋 이건 싸다.. 100만원도 안하는군
그래 바로 이거야.. ㅎㅎㅎ


모니터,키보드, 마우스 등등.. 기존걸 활용해도 좋잖아!!!
막상 사려고 보니.. 뭔가 허전함.. 아! 휴대하는 것을 잊고 있었다.
단지 가격에만 몰두하다보니.. 휴대성 따윈 잊어버린게다!

개발용으로만 사용할것이 아니였는데.. 이런 결정을 내릴수 없어서.. 다시 서칭!!!



애플스토어(http://store.apple.com/)에서 문득 본 요즘 대세라는 뉴 맥북 에어!!
어라.. 가격이 그리 안비싸네 오홋..
유행에 뒤떨어지 지지않고, 쌍콤한 얇은 디자인.. 오호홋..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은것 같아...ㅎㅎㅎ
블로거들도 이거 가지고 개발도 가능하다고 한 분들의 의견도 있으니 무시할순 없어!! (믿쑵니다.)

그래 이거야... 찬찬히 견적을 내보자
움.. 그래도 화면은 13인치 정도는 되어야징....
메모리는 4G정도는 되어야 하잖아.. 음....
음.. 그래.. 그래서 가격은??? 헐~ 200만원이 훠~얼씬 넘어?!?!?!

아.. 이런 고민을 일주일간 하다가..
이번엔 중고닷... 개발 하려고 샀다가 중도에 포기하신 분들이 중고를 많이 내놓는다고 하던데..
중고라도 찾아봤지만... 그리 수량도 많지 않고, 뭔가 불안한 맘..
학생할인에 대한 부분... 5%싸게 해주는것인데.. 난 학생이 아니잖아 T.T 
CTO(추가 주문)은 더 좋네.. 뭐네.. 이런 저런. 에구에구... 암튼 내용을 찾다가,
결국 오늘에서야 찾은 Apple Certified Refurbished !!!
(리퍼비시 제품(Refurbished)이란, 여러 이유로 반품되었던 제품이 새 제품과 동일하게 재생 과정을 거쳐 재판매되는 제품을 말하는데요, 기본 보증기간에 따른 AS 정책이나 애플 케어 적용 등도 새 제품과 동일하게 적용)

13.3인치에 메모리 4G , CPU도 2.4Ghz 에 대한 가격도 대 만족이다.
2kg정도면 무게 따윈 걱정없다.. 내 덩치에 에어보단 프로가 맞는거다!!

결국 결정 ^^

MacBook Pro 2.4GHz Intel Core 2 Duo (FC374KH/A)
배송 예정일: 2010/12/31 - 2011/01/04 

고마워 여보~~~ ^^